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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못 견디게 사랑하는 물빛의 시인, 최돈선
거미줄같이 투명한 언어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
최돈선 시인의 산문집 <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린다>는 가슴속 따뜻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다.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아온 최돈선 시인은 독자들에게 사람과 사랑, 인생에 대해 조곤조곤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인생의 다른 한 켠에 있는 서늘한 외로움과 세상에 대한 날카롭고 풍자적인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에세이 범람 시대! 기존의 에세이가 단순한 일상적 내용으로 독자에게 공감을 주었다면, 최돈선 스토리 에세이는 다양한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는 생각에 잠기게 한다. 또한 독자에게 끊임없는 의문을 갖게 하고, 생각에 생각을 남기는 깊이 있는 감동 에세이이다.
사람들은 최돈선 시인을 이렇게 부른다. ‘시인이 닮고 싶어 하는 시인’, ‘물빛의 시인’, ‘저 멀리 산모퉁이에서 깜빡이는 등불 같은 시인’. 최돈선 시인의 글은 그를 닮아 결이 곱다. 투명한 언어에서 나오는 글의 힘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한다. 현학적 언어나 누굴 가르치겠다는 의도 따위는 찾을 수 없고, 오직 생각의 여운을 남길 뿐이다.
가벼운 감성 에세이를 기대하지 마라!
첫 문장을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어갈 수밖에 없다
부디 중독을 조심하시라
제1부 아름다운 이름을 부른다 지친 나무에게 의자 쥐와 자동차 로만틱 슈트라쎄 기억되는 모든 것을 위하여 100세 현역 배트맨 밥솥 암호 스무 살의 내 청춘아 진도하늘소, 류투! 녹우 난 학교가 싫다 제2부 어떻게 그리워하는지 겨울 엄마 시월의 마지막 밤 내 마음 어릿광대 겨울선로 물만 먹고 가지요 잼잼 잠자라 거기 거기 앉아라 어디로 가야 할지 첫눈 손가락에 터져 나온 울음 저무는 가을에 생강나무를 보았습니다 장바르 테페저그 느린 거리 제3부 이 빈 마음 안에 들어와서 한심한 도시골목의 철학자 슬픈 피에로의 웃음 슬픈 피에로의 웃음 테이프 그림자감옥의 소녀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상징에 대한 생각 개똥철학 예언 이뿐이는 오지 않았다 시치미 떼는 부처 디오게네스는 개였다 바다엽신 알사탕 제4부 사랑이란 말을 몰래 쓴다 뭉크가 내게로 왔다 칼을 갈며 레일로드666몽몽호 인형의 나라에서 하룻밤을 풍경열차 아파도 사랑 한 번 깃동잠자리 샘밭 시인들 제야의 반성 알어? 몰러. 몰러? 알어. 흐름 증오심에 대한 생각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