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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화를 가진 동등한 국민들이
서로를 인정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이다!!
우리는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다. 어디를 가든 흔히 외국인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이 한국말 한 두 마디 하는 것은 이제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그 중에는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들도 적지 않은 수다. 귀화의 이유야 각자 다르지만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외국인들을 우리가 문화적으로 국민이라고 받아들이는 지는 별개의 일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이젠 국민이 된) 외국인들이 그들의 문화를 지닌 채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가? 우리는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가? 문화라는 틀과 국가라는 틀은 정확히 일치하는가? 파트릭Patrick Savidan이 이야기하는 “인정”은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 물론 한국은 국가 정체성과 문화 정체성의 일치가 강조되는 사회이다. 우리가 외국인을 인정하는 방식은 선진국들이 보여주는 동화와 통합의 논리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예를 들어, 어떤 외국인이 한국말을 잘한다든지, 한국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든지 하는 하면, “한국 사람이 다 됐다”며 기특하게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적지 않다. 다시 말해서, 한국인들은 한국에 살면 한국의 방식, 즉 그 문화 정체성에도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일방적인 문화 강요는 다문화시대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미 보편화된 다문화 현상을 어떻게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지 보편적인 시각에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비단이 고른 문화 정체성과 국가 정체성의 대립적 관계는 진정 우리가 살고 있는 국민 국가가 안고 있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다문화 현상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이 책은 다문화시대의 상황 변화에 맞추어 대응 방식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많은 양의 참고 문헌들을 제시하여 다문화주의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러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역자 서문 도입: 국민국가와 다문화의 현실 1. 국민국가 되기 2. 문화 다양성에 대한 사실 3. 다문화의 사실 제1장 민주적 평등의 변화 1. 동일한 자의 평등 2. 정체성의 민주적 변모 3. 인정의 윤리학 제2장 반다문화주의 1. 정치적 합의 2. 저항의 문법 3. 공공의 중립성 원칙 제3장 정체성들의 정치 1. 통합에 대한 요구 2. 불가능한 중립성 3. 자유주의적 국가주의 제4장 자유를 위한 다문화주의 1. 복수의 단일문화주의가 가지는 위험 2. 자유 다문화주의를 위하여 결론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