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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작가와비평
판형 국판 무선
페이지수 336쪽
저자 김정남 지음
ISBN 978-89-97190-63-8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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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평론집, 시간의 고백을 묶어내다
그럼에도, 나는 그대에게 간다.

 

김정남 평론집, 시간의 고백을 묶어내다그럼에도, 나는 그대에게 간다.현재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정남 소설가가 『폐허, 이후』, 『꿈꾸는 토르소』에 이어 세 번째 평론집을 출간했다. 내용은 총 3부로 이루어졌고, 각 부별로 다른 색깔의 문학 작품을 비평하고 있다.세상은 점점 문학적 상상력과는 무관한 곳으로 나아간다. 자의식마저 잃어버린 욕망기계들의 사회에서 우리의 육체는 고독할 새도 없이,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그 욕망은 충족이 아닌 잉여 욕망을 낳는다. 로또와 같은 대박에 대한 환상은 그 욕망의 엑스타시를 가리킨다. 대중 교양 수준의 강론과 수신서(修身書)에 가깝게 번역된 고전들도, 길바닥에 나뒹구는 인문학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문학, 더 나아가 문화라는 이름의 예술은 삶에 대한 부정적 계기성을 바탕으로 생명을 유지한다. 멈추지 않은 폭주 기관차에 기름을 붓고, 그 만화방창하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한몸이 되어 희언하는, 온갖 문화라는 이름의 상품들이 날마다 우리 몸과 영혼에 융단폭격을 퍼붓는다.아무래도 나의 그대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눈부신 세간의 볼거리들이 그대를 더욱 고립시키고, 그대의 언어는 휘황한 세상에 뒤덮여 초배지처럼 엎드려 있다. 이제, 언어예술은 영상물을 위한 시놉시스. 언어 예술가는 기초예술이라는 이름의 간이수공업자. 사람들은 오페라 극장에서 문화를 즐기고, 문학을 찾아 테마파크를 산책하며 스스로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의 딜레탕트가 인문의 레테르를 달고 속류 문화상품들을 양산한다. 단지 소비되고 있을 뿐인 문화는 세계에 대한 부정성이 휘발된 천박한 포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그대에게 간다. 그대를 향한 순정이 가슴 가득 출렁거리고 그대의 얼굴은 언제나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조건 속에서도, 서툰 자모조립공으로 살아가는 그대. 세상 무한한 가능성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불가능성 속에서 간절하게 건져 올린 그대의 곡진한 사랑이 미쁘다. 내가 그대의 마음을 읽을 때, 내 마음도 함께 가슴 졸이며 울고 웃었다. 그 연문(戀文)을 묶어낸다. 그대를 생각하지 않고는 하루도 살지 못했던 시간의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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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2년 『현대문학』에 평론이, 200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펴낸 책으로 문학평론집 『폐허, 이후』, 『꿈꾸는 토르소』, 소설집 『숨결』(제1회 김용익 소설문학상 수상작), 『잘 가라, 미소』(2012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가 있다. 현재 관동대에서 글을 가르치며 소설과 평론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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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머리에_그대에게 가는 길
    
    
    제1부  그대라는 이름의 집
    
    우리 시대의 벌거벗은 생명들
    ―법·국가·종교 담론의 관점에서
    종말의 묵시록, 그 이후
    ―근대문학 종언론 다시 읽기
    우리 시단의 현단계
    ―지상 좌담: 시의 매혹, 그 분광의 양상을 진단한다
    
    제2부  그대라는 이름의 얼굴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박세현 시집 『사경을 헤매다』
    ‘나는 없다’의 변주곡
    ―박세현 시집 『본의 아니게』
    시적 진실의 두 층위
    ―이상국 시집 『뿔을 적시며』·홍일표 시집 『매혹의 지도』
    슬픈 꿈을 찍다
    ―고형렬 시집 『유리체를 통과하다』
    타오르는 섬
    ―이홍섭론
    생을 자맥질하는 두 가지 체위
    ―최종천 시집 『고양이의 마술』·한승엽 시집 『몰입의 서쪽』
    공(空)으로 생(生)을 긷다
    ―이명수 시집 『룽다(風馬)』
    물(物)에 불어넣은 혼(魂)의 노래
    ―홍순영 시집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
    박인환 시의 모더니티
    ―실존적 사회의식에서 낭만적 서정성까지
    여행자의 초상
    ―로힌턴 미스트리 『그토록 먼 여행』
    
    제3부  그대라는 이름의 현신
    
    나는 고문 받으며 노래하는 종족이다 
    ―심재상 시인의 근작시 혹은 슬픈 연금술사의 노래
    불이법문(不二法門)의 세계
    ―박용하 시인의 근작시에 대하여
    저녁의 냄새 혹은 전락의 방식
    ―이상국·하린 시인의 근작시에 대하여
    조물(造物)의 서정 시학
    ―배한봉 시인의 근작시에 나타난 은유의 의미망
    나는 이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부재와 견딤, 권현형 시의 실전(實戰)에 관한 에세이
    살아있는 시체들의 카니발
    ―조동범 시의 비극적 황홀함
    유배지에서 부르는 진혼곡
    ―세상의 모든 아픔을 노래한 시인 김충규
    시를 위한 시
    ―이태수·김선우·김명기의 시
    시의 함량
    ―배한봉·이재훈·최종천의 시
    빛과 어둠의 이중주
    ―구효서의 「사자월」에 붙이는 사족
    
    발표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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