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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보낸 네 철 : 이별의 별자리는 남쪽으로 흐른다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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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일상과 풍경을 한 권의 추억으로 엮어내다


시인 박태일이 2006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한 해에 걸쳐 몽골에 머물면서 겪었던 나들이 기록이다. 1부에서는 몽골에서의 일상을. 2~6부에서는 몽골의 서울 올랑바트르의 근교와 동서남북 먼 지역을 여행한 기록을. 7부에서는 1년간의 생활을 정리하는 글을 실었다.

몽골에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는 물론 몽골의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감상을 시인의 눈으로 쓴 글은 마치 한 편의 긴 산문시를 보는 것과 같은 감흥을 선사한다. 특히나 몽골의 사람과 자연을 꾸밈없이 드러낸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몽골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듦과 동시에 몽골에 가게 되면 사진 속의 사람들이 손 흔들며 반겨줄 것만 같다.

이제까지 몽골을 다룬 여행기나 정보서가 적지 않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몽골의 사람과 자연. 풍토에 대한 각별한 감격과 추억을 갖가지 사진과 함께 녹여낸 이 책의 자리는 오롯하다. 보다 속속들이 몽골의 속살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즐거운 징검돌이 되리라 기대한다.



장소를 노래하는 시인 박태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보다 사람과 장소가 맺고 있는 관계를 더욱 근원적이라 생각하는 이. 소외된 것과 작은 것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이가 바로 시인 박태일이다. 그는 중앙에 저항하고. 중앙이 만들어낸 가공적인 표준에 저항한다. 지역의 언어를 사용해 지역의 풍경을 노래하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노래한다. 이를 사람들은 민중성과 서정성을 조화시키고자 한다고 어렵게 표현하지만. 그는 그저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일상과 그들의 터전을 노래할 뿐이다.

그런 그가 몽골에서의 생활을 풀어 놓았다. 머리말에서 오래도록 흰 종이 위에 마음으로만 그렸던 곳에 간다는 설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만의 언어로 몽골의 자연. 자연과 더불어 살 줄 아는 몽골 사람의 이야기를 글로 적었다.


삶이 장소에 길들어가는 일이라면 어느새 나는 몽골에 길들여졌다. 풍경이 장소가 되고 장소가 추억이 되는 즐거운 변화의 드라마가 마음에 둥근 물방울을 날리기 시작했다. 풍경을 끌어 쥐는 아귀힘이 문제일까. 장소의 추억을 다시 글의 풍경으로 세상에 되돌려 놓는 일은 마냥 어렵다.

- 「몽골에서 보낸 네 철」 가운데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보다 더 근원적인 것이 인간과 장소가 맺고 있는 관계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나에게 장소나 지명은 그 자체로 강력한 정서적 동인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장소나 지명에 대한 체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그것이 매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지명이나 장소를 내 시 속에서 문맥적으로 추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편이다. 낯선 지명과 장소 앞에서 독자들이 난해해할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체험의 구체성을 마침내 장소나 지명의 구체성에서 말미암는다는 사실이다. (…중략…)

해체의 기능을 수행하는 반해체의 시학. 박태일의 시는 근대성이 발명한 음흉한 무기들. 예컨대 문자중심주의. 표준어중심주의. 나아가 중앙중심주의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섬세한 저항이다. 박태일의 시가 발견한 의연한 무기는 지명과 장소. 지역말과 옛글. 지역사와 지역인들의 구체적 삶을 음악화하는 동시에 풍경화하는 것이다.

- 이문재. 『내가 만난 시와 시인』 가운데서



몽골의 매력에 빠지다


한국 노선을 그대로 붙인 채 올랑바트르의 시내를 도는 버스. 정해진 노선대로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는 것이 아닌 목적지로 가는 사람을 모으고 나서야 출발하는 버스. 말을 타듯 난폭하게 차를 모는 운전자와 신호등 없이도 그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유유히 걸어가는 사람들. 작은 잣을 톡톡 까는 사람들의 모습. 20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부터 뛰어와서 짖어대는 유목민 게르의 개. 복을 빌고 걸음길의 안전을 기원하며 세워진 어워. 여름에 제 빛을 발하는 드넓은 초원 등 저자는 낯선 듯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의 몽골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머리말에서 표현한 ‘몽골의 속살’은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 몽골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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