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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본이라는 근대의 창()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지금처럼 책이 넘쳐나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읽을 만한 글들을 모아서 엮은 ‘독본(讀本)’이 지식의 다이제스트로 인기를 끌었다. ‘독본’은 일제가 주도한 공교육 제도에서의 공적 교과서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대중들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편찬된 민간 교과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총서는 2년전 출간되 3권과 색다른 점이 있다. 앞서 발간된 3권이 \\'좋은 문장\\'을 기준으로 선별된 문학의 전사를 보여준다면. 이번 4권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기된 독분의 진화 양상을 문화사의 맥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형의 『二十世紀 靑年讀本』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수양서에 가깝게 기획된 독본이고. 조한문교원회에서 엮은 『中等朝鮮語作文』은 근대 전화기 국문체 중심의 예문과 각종 작문이론. 수사법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기혁의 『朝鮮語作文學習書』는 보통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조선어 작문 교재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된 것이다. 이명세의 『新體美文 時文편지투』는 편지만을 특화하여 묶었다.

이 네 권의 독본은 현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꾸었을 뿐. 자료적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자 원본의 표기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연구자들이 자료집으로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하거니와. 각주와 해제가 함께 달려 있어 일제강점기 사람들이 무엇을 읽었을까에 관심을 가졌던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네 권의 대표적인 독본에 실려 있는 글들이 여전히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지식과 교훈을 전달할 수 있을 만한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볼 만하다.


근청년과 수양의 시대.

그리고 『이십세기 청년독본』


『이십세기 청년독본』(태화서관. 1922)은 전체 20장. 총 147쪽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각 장은 ‘청년’의 개념. 전진(前進). 입지(立志). 처세. 지기(志氣). 생활. 정육(情育). 희망. 활동. 노력. 번민. 실천. 책임. 자각. 수양. 자제(自制). 성공. 행복. 도덕. 행로 등을 주제로 내세우고 그것을 다시 3~5개의 절로 세분화하여 짤막하고 간결하게 서술하고 있다. 30여 쪽의 부록은 본받을 만한 인물들이 지녔던 좌우명이나 생활 수칙을 소개함으로써 ‘청년’이 일상생활에서 가져야 할 태도를 구체적으로 참조할 수 있게 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청년’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관통되는 이 책은 “신문명의 건설을 실행함에 가장 충실분투할 자는 오직 이십세기 청년”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청년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등을 제시하고 있다.

당시에는 특정하게 세력화된 주체인 청년을 통해 민족의 발전. 근대적 진보 등을 시급히 실현하려는 욕구가 팽배했다. 이 책은 청년에게 끊임없이 ‘먼저 활동할 것’을 명령하고 권유하지만. 정작 ‘무엇에 대한’ 활동인지를 정확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추상성을 지닌다. 또한 이 책은 20장에 걸쳐 청년이 갖추어야 할 바에 대해 말하지만. ‘일명 수양편’이라는 부제처럼 특히나 ‘수양’을 강조한다. 수양과 관련하여 언급되는 것이 마음. 심성. 묵상. 주관 등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저자가 강조하는 ‘활동’은 개인적인 단련 이상의 것이기 어렵다. 민족과 사회를 위해 일해야 할 것처럼 발언하고 있으나 청년이 정작 도달해야 할 곳은 소거되어 있는 형국이다. 어쨌든 개인적인 단련을 통해 보다 좋은 상태가 된다는 저자의 설득은 결국 세속적인 출세 지향으로 연결된다. 『이십세기 청년독본』.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수양하라’는 지침은 사실상 식민지 근대 주체를 억압하는 생활 규율이자 내면을 식민화하는 매뉴얼이었던 셈이다. 이 책의 한계인 동시에. 당시 청년담론과 일련의 청년독본들이 지녔던 한계이기도 하다.

『이십세기 청년독본』은 청년. 수양 등 당대의 주요 키워드와 긴밀히 호응하려는 상업적 목적으로 출판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시 유행했던 담론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고. 또한 무겁고 선동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잘 팔렸던. 현재와는 다른 문화 현상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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