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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본이라는 근대의 창()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지금처럼 책이 넘쳐나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읽을 만한 글들을 모아서 엮은 ‘독본(讀本)’이 지식의 다이제스트로 인기를 끌었다. ‘독본’은 일제가 주도한 공교육 제도에서의 공적 교과서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대중들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편찬된 민간 교과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총서는 2년전 출간되 3권과 색다른 점이 있다. 앞서 발간된 3권이 \\'좋은 문장\\'을 기준으로 선별된 문학의 전사를 보여준다면. 이번 4권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기된 독분의 진화 양상을 문화사의 맥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형의 『二十世紀 靑年讀本』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수양서에 가깝게 기획된 독본이고. 조한문교원회에서 엮은 『中等朝鮮語作文』은 근대 전화기 국문체 중심의 예문과 각종 작문이론. 수사법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기혁의 『朝鮮語作文學習書』는 보통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조선어 작문 교재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된 것이다. 이명세의 『新體美文 時文편지투』는 편지만을 특화하여 묶었다.

이 네 권의 독본은 현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꾸었을 뿐. 자료적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자 원본의 표기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연구자들이 자료집으로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하거니와. 각주와 해제가 함께 달려 있어 일제강점기 사람들이 무엇을 읽었을까에 관심을 가졌던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네 권의 대표적인 독본에 실려 있는 글들이 여전히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지식과 교훈을 전달할 수 있을 만한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볼 만하다.


교육현장에서 제출한 조선어 작문의 길잡이


박기혁(朴璣爀. 1901~?)의 『조선어작문학습서』(1931)는 보통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조선어 작문 교재다. 현재 박기혁의 생몰 연대와 활동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경성제일고보 사범과를 졸업하고. 주로 강원도와 평안도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책의 예문에 자주 등장하는 치악산. 원주. 구룡사 등의 지명과 학교생활에 관한 서술이 이를 반증할 뿐이다.

이번 총서는 독립기념관에 소장된 것을 저본으로 하였다. 판권지에 따르면. 1931년 초판 발행 이후 재판(再版)이 1937년에 발행되었다. 저자가 학계 혹은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인물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대중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었다기보다는 자신의 활동 지역을 중심으로 용처에 맞게 꾸준히 교재로 활용된 듯하다.

『조선어작문학습서』는 몇 가지 점에서 이전의 독본류. 특히 작문 교재와 구별되는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다양한 문종을 다루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문학작품의 감상과 창작에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독본의 본래적 성격이 그러하듯 읽기와 감상의 지향은 쓰기와 창작의 전범을 제시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창작과 감상을 표방하며 읽기와 쓰기를 제시하고 있는 작문 교재라 할 것이다.

이 책은 총 1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 해당하는 1~8단원에서 재료. 계획. 표현. 묘사. 퇴고 등 작문 관련 이론을 설명한다. 또한 동시대 작문 교재에서는 좀체 보기 드문 작문 절차에 관한 항목을 언급하고 있다. 9~18단원으로 구성된 2부는 이 책의 특징이 잘 드러난 대목이다. 감상문. 추억문(수필). 사생문(묘사). 기행문. 논문(논설문). 설명문 등 다양한 문종을 예문과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추억문은 오늘날의 수필에 해당한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대목은 이 책이 작문 학습서이면서도 바람직한 감상의 원리와 실제를 다채롭게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제목인 『조선어작문학습서』 앞에는 작은 글씨로 ‘창작 감상’을 부기(附記)하고 있다. 여기서 창작은 표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즉. 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말이 아닌 글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창작이며. 이는 곧 개성적 글쓰기라는 인식이다. 그리고 감상은 이러한 개성적 글쓰기와 표현을 훈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자 예비단계로 여겨지면서 텍스트 전편을 통해 강조된다. 실제로 예문이 제일 많고 자세하게 활용되고 있는 대목도 감상과 관련된 단원이다.

어쨌든 이 책은 『어린이독본』(1928)처럼 당대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읽을거리 위주로 만든 민간독본과는 엄연히 성격이 다르다. 오히려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된. 본격적인 편제를 갖춘 문학 교재이자 쓰기를 지향한 작문교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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