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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본이라는 근대의 창()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지금처럼 책이 넘쳐나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읽을 만한 글들을 모아서 엮은 ‘독본(讀本)’이 지식의 다이제스트로 인기를 끌었다. ‘독본’은 일제가 주도한 공교육 제도에서의 공적 교과서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대중들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편찬된 민간 교과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총서는 2년전 출간되 3권과 색다른 점이 있다. 앞서 발간된 3권이 \\'좋은 문장\\'을 기준으로 선별된 문학의 전사를 보여준다면. 이번 4권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기된 독분의 진화 양상을 문화사의 맥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형의 『二十世紀 靑年讀本』은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수양서에 가깝게 기획된 독본이고. 조한문교원회에서 엮은 『中等朝鮮語作文』은 근대 전화기 국문체 중심의 예문과 각종 작문이론. 수사법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기혁의 『朝鮮語作文學習書』는 보통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든 조선어 작문 교재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사용된 것이다. 이명세의 『新體美文 時文편지투』는 편지만을 특화하여 묶었다.

이 네 권의 독본은 현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로쓰기를 가로쓰기로 바꾸었을 뿐. 자료적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고자 원본의 표기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연구자들이 자료집으로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하거니와. 각주와 해제가 함께 달려 있어 일제강점기 사람들이 무엇을 읽었을까에 관심을 가졌던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네 권의 대표적인 독본에 실려 있는 글들이 여전히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지식과 교훈을 전달할 수 있을 만한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볼 만하다.

편지 쓰기의 백과전서


『신체미문 시문편지투』(이문당. 1937)는 편지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241쪽에 달하는 본문은 다양한 상황에 따른 편지와 답장의 예문으로 채워져 있으며. 35쪽 분량의 부록은 각종 서식(書式)과 관계에 따른 호칭. 관습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문구 등이 정리되어 있다.

식민지 시기 전국적인 편지 쓰기의 열풍은 이러한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었다. 우정국의 설립. 우편 제도와 통신망의 구축. 교육의 보급과 식자율의 상승은 등은 편지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다. 사소하고 간단한 안부와 용건이 전보로. 편지로 쓰여 수없이 왕래되고 있었다. 정인보가 이 책의 서문에서 “시문으로 된 편지투가 많은 줄은 안다”고 말하고 있듯이. 편지 쓰기의 열풍으로 인해 ‘잘 팔리는 책’이었던 편지 교범들은 출판사의 중요한 수입원으로서 자주 기획되고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정인보의 서문 말미에 밝혀진 “병인(丙寅)”년. 즉 1926년에 초판이 출간된 듯하다. 본 총서가 저본으로 삼은 것은 1937년판이니(판권지에는 1936년에 삼판. 1937년에 재판이 발행되었다고 쓰여 있다. 재판과 삼판이 뒤바뀌어 표기된 듯하나 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하다) 그 사이 꾸준히 팔렸던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상당히 많은 양의 편지를 담고 있다. 정인보는 “좀 더 완비한” 책을 내기 위해 저자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칭찬하였는데. 간단한 안부 편지에서부터 축하. 초대. 위로. 감사. 권유 등의 내용을 담은 편지가 다량 삽입되어 있고. 졸업식. 개회식. 창립식. 장례식. 추도회 등에서 사용되는 식사(式辭)와 입학원서. 퇴학원서. 이력서. 결석계. 출생계. 혼인계. 시험응시원서 등의 각종 문서가 포함되어 있어 상황에 따른 이용과 응용이 가능하다. 또한. 친분에 따른 호칭들을 정리한 표. 편지의 서두. 본문. 결미에 들어가야 할 문구. 그리고 위계. 날씨. 절기. 상황에 따라 관습적으로 삽입되는 표현들이 간명하게 정리되어 있어 참고하기에 편하다. 이렇듯 편지 쓰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욕구를 드러내는 책이기에 상당히 두껍다. 저자는 편지가 “그 시대상을 대상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그 시대의 예의와 습속”이 편지에 여실히 표현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포괄하는 인생의 상황들을 매우 다양하다. 안부를 묻거나. 상(喪)을 당한 이를 위로하거나. 보고 들은 바를 전달하는 것은 이전의 편지에도 등장하지만. 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하거나. 운동회에 초청하거나. 유학을 떠나는 이를 격려하는 등의 내용은 근대 이후의 것이다. 근대화가 되면서 인생의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 책은 그 모든 상황을 다 포괄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 제시되는 것은 근대적 일상의 모든 것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다. 따라서 이 책은 근대의 편지가 무엇인지(근대의 문장. 근대의 일상)를 살피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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