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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1924년은 한국 동화문학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구 동화의 번안에서 벗어나 우리 고래동화의 발굴과 함께 새롭게 동화를 창작하던 과도기로, 이 시기 동화 창작 활동에 앞장선 사람이 바로 고한승이다.
고한승은 1923~1924년 《어린이》, 《샛별》, 《신문예》 등에 적극적으로 번역동화와 전설, 창작동화, 아동극 등을 발표했다. 이때 발표한 작품들 중 번역동화, 전설 등을 제외하고 창작동화 7편(<백일홍 이야기>, <나비와 가락지꽃>, <바위의 슬픔>, <국기 소녀>, <노래 부르는 꽃>, <분꽃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과 동화극 2편(<해와 달>, <집 없는 나비>)만을 묶어 《무지개》(1927)를 간행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화집이다.
이 동화집에 수록된 창작동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비합리적인 설화성을 지닌 이야기를 서사의 바탕으로 삼았다는 점, 동화에 동요를 삽입하여 주제를 암시해 준다는 점, 주로 꽃을 제재로 삼았다는 점, 구연동화식 서술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 부가유래담 이야기 유형을 원용했다는 점 등이다. 이 이야기 방식은 이 시기 유행했던 동화 창작 방법이다.
《무지개》에 수록된 작품들은 설화적 언술 방식에 머무는 한계는 있지만, 이 시기 유행했던 동화 창작 방법과 초창기 창작동화에 대한 장르 의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이 시기 동화 창작의 원리를 살피는 데 더 없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고한승(高漢承, 1902~1950)
개성 출생.
극작가, 아동문학가.
일본 극예술협회 창립 회원.
'색동회' 조직.
1923년 형설회순회연극단(螢雪會巡廻演劇團) 단체 조직.
1927년 한국 최초의 창작동화집 《무지개》 출간.
《어린이》 아동잡지 복간.
대표 동화로 <꿀벌의 마음>, <나비와 가락지 꽃>, <박문수 이야기>, <정포은>, <까마귀와 공작새>, <꼽추 이야기>, <분꽃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대표 희곡으로 <장구한 밤>, <외로운 사람들> 등 다수가 있다.
1. 동화・전설 “나 몰라”의 죽음 5인 동무 국기 소녀 귤 익는 남쪽나라 제주도 이야기 까마귀와 공작새 꼽추 이야기 꿀벌의 마음 나비와 가락지꽃 네 힘껏 했다 노래 부르는 꽃 라인 강가의 형제 로-헨그린 바위의 슬픔 백일홍 이야기 보석 속에 공주 분꽃 이야기 사자와 토끼 아기의 꿈 어미소와 새끼소 여우와 고양이 옥희와 금붕어 우물귀신 원한의 화살 의협한 호랑이 자동차 3등 재판장의 빨간 코 저주(咀呪) 받은 샘물 죽음의 무도(舞蹈) 지팡이 하나 크리스마스 선물 토끼의 꾀 2. 희곡 해와 달 말하는 미륵님 집 없는 나비 3. 연속 역사소설: 정포은 정포은 최영 장군 요동 정벌 이성계 장군 위화도 회군 정포은 최영이 귀양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