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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영광의 승리자를 위해 노래하지 않는다. 그는 민초의 편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글을 지었다. 그는 전란의 풍운이 휘몰아치는 시대의 한 복판에서 눈물겨운 삶을 살았던 천인들과 기인들-곱사등이, 절름발이, 소잡이, 언청이, 혹부리 남자, 매미잡이, 혁대고리 수리인, 뱃사공-을 노래했다. 그들은 비록 외모는 보잘 것 없고 삶 또한 곤궁하였으나 내면에 자연(天)의 덕성을 품은 하늘의 군자(天之君子)임을, 장자는 익히 알고 있었다.
이 책은 장자의 앤솔러지(Anthology)이다.
<장자>의 말 가운데 열의 아홉은 우언(寓言)이다. 우언은 이른바 ‘뜻은 이곳(내면의 道)에 있으나 저곳(바깥세상)에 기탁하여 말함.’의 의미이다. 우언은 외물을 빌려 도(道)를 논(論)하는 것이라 한다. 우언 가운데 중언(重言, 古人의 말)은 열의 일곱이고, 치언(巵言, 무심의 말)은 날마다 나타난다했다.
<장자>는 단순한 담론이나 우화가 아니다. <장자>의 글 중에는 진인(眞人)이 아니면 언급할 수 없는 비유와 상징, 역설과 풍자, 해학이 도처에 숨어있다. <장자>의 말들이 길 가는 사람들의 금언(金言)이 되어 가슴에서 가슴으로 조용히 타오르는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 그것은 번역문만이 아닌 한자 원문으로 그 뜻을 음미하며 송독(誦讀)하기 쉽게, 보다 간략하게 추려져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장자> 33편 전편(全篇)을 8장으로 가르고 각 장의 주제에 따라 유사한 의미 단락을 한데 모으고 간추려서 ‘앤솔러지 장자 218구(句)’로 새롭게 엮었다.
어구(語句)의 주해는 가능한 원문과 함께 싣고 한글 역문은 직역에 가깝게, 불가피할 경우에는 의역을 택했다. 상단에는 원문과 독음(讀音)을, 자구(字句) 풀이는 하단에 <도움말>로 두었다.
조희균
춘천교육대학 졸업 [1972년]
전직 초등교사
한국 방송 통신 대학교 졸업 [교육과]
원광대학교 동양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氣功學科]
<莊子의 뼈> 편역
<莊子의 길> 개정판
<길벗 이야기Ⅰ> 십승지에 가 있는 사람: 이외수(소설가) 머리말 덧붙이는 말 第一章 : 莊子의 슬픔 第二章 : 莊子의 기인(畸人)들 第三章 : 莊子의 道(도) 第四章 : 莊子의 덕(德) 第五章 : 옛 도인(古之道人)의 모습 第六章 : 수행(修行)의 길 第七章 : 인간 장자(人間莊子) 第八章 : 莊子의 이상향(理想鄕) <길벗 이야기Ⅱ> 그대 장주의 벗이여 아니 장주의 길이여: 최돈선(시인) 후기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