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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시각에서 다문화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는 두 번째 결실
이 책은 동서양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문화적 ‘다원성’과 ‘독자성’, 국가적 ‘정체성’과 ‘배타성’, 사회적 ‘다원성’의 다양한 장면을 다룬 10편의 글을 선별하여, 필자들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제1부 「한국사의 문화적 다원성과 전개 양상」에서는 전통시대 불상의 수용과 변용을 통해 나타난 한국불상의 문화융합과 독자성, 한국사의 전개과정 속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귀화 성씨의 출현으로 형성된 한국 고대사회의 비혈연적 혼종성, 고려시대 제주지역 원주민과 이주민의 통혼에 나타난 한국사회의 다양성, 한말 대한제국시기 대한제국의 외교와 선교 및 근대 교육의 요람인 정동지역에 형성된 근대 한국사회의 다문화성 등을 규명하는 글로 구성되었다.
제2부 「동아시아 다민족・다문화 국가의 정체성」에서는 일본의 대만 식민지배・냉전체제・민주화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험을 하였지만 다른 모습을 보이는 대만의 정체성, 중국 근대 민족주의 유입과 이로 인한 근대 민족주의 역사(국가사)만들기와 중국의 민족 정체성, 재일조선인에 대한 일본 보수우익단체의 타자에 대한 배타성 등을 분석한 연구를 다루었다.
제3부 「서구 다문화 사회의 다원성과 재현 양상」에서는 19세기 유럽의 대표적 다민족국가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국가체제와 소수민족문제를 살펴 본 글, 20세기 중・후반에 나타난 노동력의 국제 이동과 관련한 한인 여성 이주노동자의 삶을 규명하는 글, 러시아의 군주 칭호의 역사적 기원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러시아 국가의 다원적 성격을 조명한 글 등으로 배치하였다.
이번 총서에서도 연구 성과들이 가지고 있는 주제의 제한적 성격 때문에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 일반에 나타난 다문화적 전개 양상을 다양하게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다문화 사회의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가 상호 소통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김진숙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나혜심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박경하 중앙대학교 문과대학장, 역사학과 교수 박재영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연구교수 박지배 한국외국대학교 초빙교수 손준식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이승희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이찬욱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장,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춘복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연구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발간사 제1부 한국사의 문화적 다원성과 전개 양상 한국불상의 문화융합과 독자성| 김진숙 대한제국의 다문화 공간 - 정동 -| 박경하 한국의 귀화 성씨와 다문화| 이찬욱 고려후기 제주 이거(移居) 원(元) 이주민과 통혼(通婚)| 전영준 제2부 동아시아 다민족・다문화 국가의 정체성 다민족・다문화 사회의 정체성 모색 - ‘臺灣意識’의 형성과 변천을 통해 본 20세기 대만사 -| 손준식 재일코리안 문제를 둘러싼 일본 우익 내부의 균열 양상 - 『사피오(SAPIO)』의 ‘재특회(在特會)’ 기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 이승희 서구 민족주의의 유입과 중국 근대 ‘국가사’ 만들기| 이춘복 제3부 서구 다문화 사회의 다원성과 재현 양상 독일 양말 공장의 한인여성들 - 한독개발원조 관계 속 젊은 한인여성들의 삶 -| 나혜심 다민족국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국가체제와 민족문제| 박재영 군주 칭호를 통해 본 러시아 국가의 다원성| 박지배 참고문헌 발표지면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