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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
1917년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된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이다.
우리가 『무정』을 중요하게 평가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그것이 지식인이 읽은 최초의 한글 소설이라는 점이다. 1910년대 중반까지도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은 한글 소설을 외면시했다. 한글로 쓴 소설은 으레 교육 수준이 높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할 수 있다. 한글 소설의 주된 독자층은 여성들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한글 소설을 무시하고 외면하던 지식인, 특히 남성 지식인들을 끌어들인 최초의 소설이 이광수의 『무정』이다. 이광수가 지향했던 계몽성은 당시 갈 길을 몰라 하던 상당수 지식인들에게 주인공 ‘형식’의 삶을 보면서 자신도 식민지 조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 작품이 바로 『무정』이다.
이광수(李光洙, 1892~1950)
1903년 동학(천도교)에 입도.
1913년 교장인 로버트(Slacy L. Robert, 羅富悅) 목사와 의견충돌로 오산학교를 떠남.
1915년 9월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고등예과에 편입.
1916년 7월 고등예과 수료 후, 9월 와세다대학 대학부 문학과 철학과에 입학.
1918년 12월 서춘, 전영택, 김도연 등과 함께 재일 조선청년독립단 조직.
1919년 도쿄(東京) 유학생의 2·8 독립선언문 작성에 참여. 4월 여운형이 조직한 신한청년당에 가담함. 또한, 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8월 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립신문(獨立新聞)의 사장 겸 편집국장을 맡아 활동함.
1939년 6월 김동인, 박영희 등의 ‘북지황군 위문’에 협력. 이후 12월 수양동우회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친일문학단체인 조선문인협회의 회장이 됨.
1949년 1월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구속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으나, 2월 건강 악화로 출감, 8월 반민특위 불기소로 자유로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