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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편, 저마다의 영화와 더불어 시간과 공간에 품었던, 사람과 삶에 대한 기억을 길어 올린 감성 영화 산문.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에는 이런 영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청춘>, <경의선>, <종려나무 숲> 등 우리 영화의 푸른 숲!
<성월동화>, <투야의 결혼>, <박사가 사랑한 수식> 등 아시아 영화의 파란 창!
<빙 줄리아>, <카이로의 붉은 장미>, <사랑하는 애너벨> 등 아메리카 땅의 푸른 기운!
<오네긴>, <낯선 여인과의 하루>, <가까이서 본 기차> 등 유럽의 파란 물결!
영화 이야기를 통해 삶에 더욱 가까이 가는, 혹은 잠시 멀어지는 그녀만의 시네 블루스.
영화 스크린에 마음과 세월을 기록한 투명한 블루 빛깔의 서정 영화 산문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
영화를 보는 것은, 영화만 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과 내면”도 본다. 번뜩이던 심상으로, 또는 빛나던 감성으로, 그도 아니면 몽롱한 우울에 주눅이 들어 본 영화도 매한가지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그 영화의 “보이지 않는 시간과 내면”을 잊지 않기 위해 쓴 글이다.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은 고이 간직하는 것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고 그 영화를 소중하게 간직하는 방식, 담담하지만 신랄한 자기고백이다.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는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 영화보다는 그들의 눈길에서 비켜나 있는 영화에 관심을 기울인다. 한 켠에 오도카니 머물러 있는 영화에 다가가서, 영화를 조심스럽게 들춰보고 애틋하게 말을 걸고 혼신을 다해 귀를 기울인다. 그리하여 영화가 “마음의 지도”임을 단정한 글로 보여 준다. 주민아는 영문학을 양분으로 한 풍부한 고전 견문과 깊은 인문 소양, 해박한 영화 상식까지 겸비해 영화에 대한 글로 인간과 삶을 통찰한다.
―조종국(『씨네21』 편집위원)
영화는 소설과는 다르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채가 그러하고, 풍경과 등장인물의 눈빛, 어우러지는 음악이 그러하다. 더불어 그곳에는 가슴 깊은 곳을 건드리는 서사가 존재한다. 이러한 입체적 자극은 삶의 한 장면과 겹치면서 강렬한 한 순간을 남긴다. ‘기억을 이기지 못한 시네마’처럼 단번에 ‘추억’을 불러오는 스위치가 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보여 주는 삶의 스위치는 ‘투명한 블루’다. 영화 속에 숨겨진 삶의 파편들을 푸른 보석으로 정제해 건져 올린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는, 말 그대로 시린 푸른빛으로 다가와 우리네 삶을 고요히 투영시킨다. 그래서일까?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 책은, 무뎌진 가슴을 두드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스러운 슬픔을, 안타까움을, 삶이 가진 온기와 희망을 보여 준다. 만약 자신의 삶이 어딘가 공허하고 메말랐다고 느껴진다면 저자가 풀어놓은 ‘투명한 블루’에 잠겨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강선영(에디터, ‘휴먼라이브러리’ 대표)
고등학교 시절의 그를 기억한다. 그는 나의 1년 선배였고, 가녀리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영어 발표문을 암송하던, 하얀 얼굴의 소녀였다. 소설 작품 속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캐릭터로 느껴질 만큼, 그의 감성은 투명하고 섬세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제법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나서 그를 만났을 때도 그 투명함은 여전했다. 오히려 글을 쓰고, 다듬고, 갈아 내는 과정에서 그의 투명함 역시 함께 연마되었던 듯했다. 그리고 그의 글을 읽었을 때, 그가 글 속에 자신을 온전히 싣는 방법을 터득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에게 전화할 때 울리는 연결음은 10년째 홍콩 배우 유덕화의 조용한 읊조림이다. 이처럼 그는 한 번 빠진 사랑을 쉽게 물리지 못한다. 『주민아의 시네마 블루』는 그런 사랑으로 거쳐 온 영화의 기억 속에서 그의 투명한 감성으로 길어 낸 기록의 흔적들이다.
―탁재형(여행저널리스트, 『스피릿 로드』 저자)
프롤로그 코리언 블루 어쩌면 우리는…: <러브 토크> 청춘, 상처, 사람, 삶: <청춘> 시간에 걸린 욕망: <시간> 은밀한 힌트: <아주 특별한 손님> 빛과 어둠이 교차할 때: <경의선> 명월의 그림자도 분명 어두울 터: <황진이> 그 남자의 구토: <방문자> 그 남자의 세한도: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꽤 괜찮은 에로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따뜻한 손길로: <고양이를 부탁해> 이 남자가 사는 법: <사랑> 내가 서 있는 곳: <가족의 탄생> 세월은 기억을 이기지 못하고: <종려나무 숲> 내 마음의 지도: <사과> 아시안 블루 무협, 천하의 운명: <영웅: 천하의 시작> 그리고 <연인> 자연이 인간을 부를 때: <가가서리(可可西里)>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플로이(Ploy)> 몽고 인형의 집: <투야의 결혼> 욕망의 윤리: <색, 계> 회한의 길 위에 서다: <장한가> 시간이 지는 이 자리: <도쿄타워> 울타리를 넘어 어울림으로: <오프사이드> 과거, 그 불꽃의 계절: <유리의 성> 그의 마지막 선택: <삼국지: 용의 부활> 푸른 삶의 향기: <녹차의 맛> 저 달이 내 마음을 말해 주네: <첨밀밀> 그리고 <화기소림> 그리움은 블루: <성월동화> 순간을 영원으로 이끄는 아름다운 존재: <박사가 사랑한 수식> 아메리칸 블루 그대, 불멸을 원하는가!: <트로이> 우리 모두 여기에: <어바웃 슈미트> 내 안에 내가 있다?: <빙 줄리아> 낭만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카사블랑카> 공포와 사랑의 변주: <크리스마스 악몽> 내 안의 생명을 깨우는 그대: <두 번째 사랑> 영화라는 이름의 유령: <카이로의 붉은 장미>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다즐링 주식회사> 내 안의 별을 찾아서: <사랑하는 애너벨> 함께 늙어 가도 좋을 사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랑이 길을 묻거든: <유령 신부> 고요의 창(槍)을 관통하는 아담: <흐르는 강물처럼> 수필의 결론 잉글리시-유러피언블루 디아스포라와 만나다: <원스> 세상을 향해 이들처럼: <슈팅 라이크 베컴> 그들만의 레퀴엠: <노킹 온 헤븐스 도어> 파란 물결의 프티 오디세이아: <지중해> 밀로스에겐 특별한 게 있다: <가까이서 본 기차> 전쟁, 그 삶의 끝에 선 예술가: <피아니스트> 그녀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귀향> 시간이 전하는 진실: <오네긴> 행복으로의 초대: <바베트의 만찬> 시간과 마음의 기괴함: <낯선 여인과의 하루> 절대 고독: <엘리자베스> 고전이 전하는 매력: <제인 에어>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러브 액츄얼리> 추천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