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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관조의 세계를 담담하게 표현
김상용의 시는 허무를 통해 저항, 전원을 동경한 망향시인이자 동양적 허무주의를 느끼게 하는 독특한 시의 세계를 보여 준다. 나라를 빼앗긴 시절, 꿈이 가득했던 우리의 터전을 노래로 승화시켰다.
1930년대 순수 서정시 운동과 맥을 함께 한 그의 시는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읊었던 청록파 시인과는 조금은 다르다. 전원적 삶을 대상으로 나와 자연의 화해, 자연의 품에 안긴 삶을 지향하고 있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는 우리나라 전원시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흙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시다.
김상용(金尙鎔, 1902~1951)
경기도 연천군 남면 왕림리 출생으로, 1917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1919년 3.1 운동과 관련하여 보성고등보통학교로 전학하여 1921년 졸업하였다. 1922년 일본 릿쿄(立敎)대학 영문과 입학했으며, 1926년 동아일보에 시 「일어나거라」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1927년 릿쿄대학 졸업하고, 1928년 이화여전 교수로 재직하다, 1943년 일제의 탄압으로 이화여전에서 영문학 강의가 폐지되고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1945년 군정하에서 강원도 도지사 임명되었으나 며칠 만에 사임하였으며, 1945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복귀, 1946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대학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1949년 미국에서 귀국하여 1950년 수필집 『무하선생 방랑기』를 발표하였다.
1951년 6월 22일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했다가 식중독으로 병사했다.
** 부산에서 병사하고 1년이 지난 후에 망우산에 묻혔다. 1956년 6월 24일에 세워진 묘비에는 “檀紀四二三五年 八月 十七日 京畿道 漣川서 나셔서, 四二八四年 六月 二十二日 釜山서 돌아가셨고, 四二八九年 二月 三十日 이 자리에 옮겨 뫼시다”라고 써 있다.
** 2002년 발표된 친일문학인 42인 명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교육/학술 부문에 선정되었다.
일어나거라
이 날도 앉아서 기다려 볼까
찾는 마음
모를 일
무상
살처수(殺妻囚)의 질문(1)
살처수(殺妻嫂)의 질문(2)
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구나
실제(失題)
적은 그 자락 더 적시우네
무제(1)
무제(2)
무제(3) ―‘만보산 참살 동포 조위가’ 연습을 듣고―
무제(4)
가을
무지개도 귀하건마는
단상
기원
그대가 누구를 사랑한다 할 때
맹서
펜
저놈의 독수리
빌어먹을 놈
무제음 이수(無題音 二首)
무제 삼수
고독
우리 길을 가고 또 갈까
자살풍경 스케치
즉경(卽景)
반역(「우주와 나」ⓛ)
패배(「우주와 나」②)
동경(「우주와 나」③)
무제(5)
그대들에게
한 것 적은 나
박첨지와 낮잠
산과 나(「‘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
침묵(「‘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②)
삼림(「‘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③)
암벽(「‘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④)
폭풍우(「‘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⑤)
한거(「‘렌스’에 비친 가을 표정」⑥)
무제(6)
남(南)으로 창을 내겠소
서글픈 꿈
노래 잃은 뻐꾹새
반딧불
괭이
포구
기도
마음의 조각(1)
마음의 조각(2)
마음의 조각(3)
마음의 조각(4)
마음의 조각(5)
마음의 조각(6)
마음의 조각(7)
마음의 조각(8)
황혼의 한강
한잔 물
눈 오는 아침
어미 소
추억
새벽 별을 잊고
물고기 하나
향수
굴뚝 노래
가을
나
태풍
여수(旅愁)(1)
고궁
손 없는 향연
그날이 오다
산에 물에
해바라기
여수(旅愁)(2)
향수
하늘
스핑크스
고뇌
꿈에 지은 노래
점경
반역자